인천의 아름다운섬 자월도에서 광어를 추억하며

인천의 아름다운섬 자월도에서 광어를 추억하며

수도권에서 가깝지만 

낚시하는 사람외에는 잘 모르는

그래서 더 좋은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도!

루어낚시를 시작하고 

출조 3,4번 동안 광어는 커녕 우럭 한번 못잡아본 저에게

자월도는 루어뽕을 맞게 해준 곳입니다.

2010년 10월 23일.

▲ 세리힐 마스코트들

저희 부부는 자월도를 갈때마다 묵는 곳이 있습니다. 

세리힐펜션 (www.serihillpension.com)

처음 갔을때부터 

사장님과 사모님이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매번 편히 지내다 오는곳입니다.

나중에 대놓고 홍보리뷰! 한번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각설하고

제일 처음 잡았던 그날을 회상한번 해봅니다ㅋ

뭐 별것도 없습니다만

처음이라는 것은 언제나 기억에 오래가는 법이죠

생 초보인 저에게 광어 손맛을 보여주겠다며

아침일찌 데려 간 곳이 

자월도 메리포인트였습니다.

(메리포인트는 차가 없으면 진입하기가 힘든곳입니다)

▲ 열심히 광어 랜딩중인 세리파파님

아침 일찍이다보니 포인트에 사람도 없고, 좋네요

몇번 던졋을까

뭔가 묵직합니다.

또 비닐봉지인가 싶었습니다.

손맛을 본적이 없으니 

입질인지 뭔지 알수가 없죠ㅠㅠ

반항하거나 한것도 없이 죽~ 끌려오는데 

발앞에서 살짝 바늘털이하는걸 들어뽕 해버립니다.

광어 3짜!!!

흥분해서 사진이고 뭐고 없습니다.

작아서 방생해야되나 싶었지만 

처음 잡은 광어이니 일단 킵!

열심히 던집니다.

입질이 옵니다.

한번잡아보니 입질이 구분이 됩니다~ 오~~~~

이번엔 광어 4짜!!!

또 열심히 던집니다.

입질입니다.

4짜 후반!!!

어복 강림했나봅니다.

3시간 여 동안

랜딩미스로 발앞에서 2마리 자연방생,

락라바 털 다 뜯기고,

웜에 이빨자국만 내놓고 가버리길 수차례!

▲ 인천의 아름다운섬 자월도에서 광어를 추억하며

저는 광어 3마리 건지고

▲ 인천의 아름다운섬 자월도에서 광어를 추억하며

세리파파님 광어3마리 장대 1마리

둘이서 광어6마리와 장대1마리 건졌네요

저희가 마지막 한수 하고 쉬엄쉬엄 하고 있을때쯤 

첫배를 타고 들어온듯한 7~8명의 사람들이 포인트로 들어왔지만

딱한분 광어한마리 건지시고 

대부분 꽝이었습니다

이날 알았죠

물때의 중요성을!

▲ 전날잡은 우럭과 오전에 잡은광어들

팬션으로 철수해서 

어제 저녁 찌낚시로 잡아놓은 우럭들과 

오전에 잡은 광어를 손질후

집에서 회파티를 해봅니다.

 

▲ 자월도에서 잡은 광어 3마리

썰기 전의 광어3마리!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5명이서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습니다 ㅋㅋ

이날 이후 낚시에 미쳐서...이러고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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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월도 가는 방법

- 인천 연안부두 or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시간정도 들어갑니다.

대부해운 http://www.daebuhw.com/

인천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운항 요금표

인천연안부두 여객터미널,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운항 시간표

위 정보는 선사의 상황에 따라 달라 집니다.

저는 대부분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배를 타는데요

방어머리 선착장에 무료주차장이 생겨서 주차가 편해졌습니다.

▲ 방아머리 선착장 주차장(지도엔 안보이지만 얼마전 공사로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성수기에 주차장이 없을때는 근처 대부도공원 무료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선착장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Tip. 선착장과 걸어서 몇분정도 걸립니다.

방아머리 선착장 초입에 일행분과 짐을 내려주고

운전자만 살포시 다녀오면 되겠습니다^^

▲ 방아머리 선착장 주차장 만차시 대부공원 무료주차장